- 대파는 뽑힌 뒤에도 위로 자라려는 성질이 남아 있습니다.
- 수분은 지켜야 하지만 가둬 두면 안 됩니다.
- 매번 손질하기 번거롭다면 사 온 날 한 번에 송송 썰어 냉동하는 쪽이 결국 이깁니다.

대파 한 단을 사면 절반은 늘 남습니다. 그리고 그 절반은 대개 냉장고 안에서 조용히 물러집니다.
바꿀 게 딱 하나라면, 씻지 마세요. 사 오자마자 흙 털어내겠다고 물에 씻어 넣는 순간 무르는 속도가 확 빨라집니다. 흙만 털고 그대로 넣었다가 쓰기 직전에 씻으면 됩니다. 뿌리 쪽에 붙은 흙은 오히려 수분을 붙잡아 주니 굳이 긁어낼 필요도 없습니다.
대파를 빨리 무르게 만드는 습관들
왼쪽이 무심코 하는 방식, 오른쪽이 바꾸면 좋은 방식입니다.
| 이렇게 하면 빨리 무릅니다 | 이렇게 바꿉니다 |
|---|---|
| 사 오자마자 씻어서 넣는다 | 흙만 털고 씻지 않은 채 보관, 먹기 직전에 씻습니다 |
| 채소칸에 눕혀 둔다 | 뿌리가 아래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합니다 |
| 비닐봉지를 꽉 묶는다 | 키친타월로 감싸고 헐겁게 담아 통풍시킵니다 |
| 한 단을 통째로 둔다 | 흰 부분과 파란 잎을 나눠 따로 보관합니다 |
그래픽: 건강 습관 연구소
눕혀 두면 왜 빨리 시드는가

대파는 뽑힌 뒤에도 위로 자라려는 성질이 남아 있습니다. 눕혀 두면 방향을 다시 잡느라 힘을 쓰고, 그만큼 빨리 시듭니다. 페트병이나 우유팩을 잘라 통을 만들고 뿌리가 아래로 가게 세워 넣어 보세요. 2~3주까지 갑니다. 채소칸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냉장고 문쪽 칸이 오히려 편합니다.
비닐봉지를 꽉 묶는 순간 물러집니다
수분은 지켜야 하지만 가둬 두면 안 됩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헐겁게 넣고 입구는 살짝 열어 두세요. 종이가 축축해지면 하루 이틀 간격으로 갈아 주는 것만으로 곰팡이가 확 줍니다.
흰 대와 파란 잎은 따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잎이 늘 먼저 시들기 때문에, 나눠 두면 한쪽이 상해도 나머지는 살립니다.
자주 쓴다면 아예 썰어서 얼리세요

매번 손질하기 번거롭다면 사 온 날 한 번에 송송 썰어 냉동하는 쪽이 결국 이깁니다. 물기를 완전히 뺀 뒤 소분해 얼려두면 국이든 볶음이든 얼린 채로 바로 넣어 쓸 수 있습니다.
뿌리 부분은 버리지 말고 물에 담가 창가에 두세요. 며칠이면 새 잎이 올라옵니다. 대파 한 단이 되지는 않지만 계란찜에 뿌릴 정도는 계속 나오고, 물만 이틀에 한 번 갈아 주면 됩니다.
며칠 안에 쓸 것인가가 보관법을 결정합니다
보관 방법에 따른 대략적인 사용 가능 기간입니다.
3~4일
2~3주
한 달 이상
그래픽: 건강 습관 연구소
장 볼 때 돈을 아끼는 방법은 싸게 사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산 걸 다 쓰는 것도 그만큼 큽니다. 오늘 사 온 대파부터 세워서 넣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대파는 사 오자마자 씻어서 보관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씻으면 무르는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흙만 털어 보관하고 쓰기 직전에 씻으십시오.
냉장고에 어떻게 두어야 오래가나요?
눕히지 말고 뿌리가 아래로 가도록 세워 보관합니다. 키친타월로 감싸 헐겁게 담아 통풍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한 단을 통째로 보관해도 되나요?
흰 부분과 파란 잎을 나눠 따로 보관하는 편이 오래갑니다. 자주 쓴다면 아예 썰어서 얼려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파는 얼려도 되나요
썰어서 밀폐용기에 얼리면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동 없이 국이나 볶음에 바로 넣으면 식감 손실이 적습니다.
대파 뿌리는 버려야 하나요
뿌리도 국물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흙을 씻어 말린 뒤 육수에 넣으면 향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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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한 날 목이 뻐근할 때.
식비를 줄이는 방법은 싸게 사는 것과 덜 버리는 것 둘뿐입니다. 대개는 뒤쪽이 더 쉽고, 효과도 즉시 나타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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