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까지 40cm는 팔을 뻗어 손끝이 화면에 닿는 정도입니다.
- 목 옆으로 기울이기부터 시작합니다.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을 살짝 눌러 오른쪽으로 기울입니다.
- 동작 중에 통증이 오면 그 동작은 거기서 끝냅니다.

퇴근 무렵 목과 어깨가 뻐근하다면,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모니터를 봤다는 신호입니다.
운동 시간을 따로 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에 한 번, 3분이면 됩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이미 굳은 것을 푸는 일이고, 애초에 덜 굳게 만드는 건 자세와 화면 높이입니다. 푸는 쪽보다 안 굳게 하는 쪽이 훨씬 쌉니다.
고용노동부는 「영상표시단말기(VDT) 취급근로자 작업관리지침」에 권장 수치를 정해 두고 있습니다. 네 가지뿐입니다.
스트레칭보다 먼저 맞춰야 할 네 가지 수치
지침이 정한 값입니다. 지금 앉은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앉은 자리에서 확인해 보세요

화면까지 40cm는 팔을 뻗어 손끝이 화면에 닿는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앉아 계신 분이 많습니다. 가까울수록 목이 앞으로 나오고, 그 자세로 여덟 시간이면 안 뻐근할 도리가 없습니다.
시선은 수평에서 아래로 10~15도. 화면이 눈높이보다 위에 있으면 목이 계속 젖혀집니다. 반대로 노트북만 쓰신다면 문제는 정반대입니다. 화면이 너무 낮아 고개를 숙인 채 하루를 보내게 되죠. 이때는 받침대 하나가 스트레칭 열 번보다 낫습니다.
책상이 높으면 어깨가 올라간 채로 고정됩니다. 하루 종일 으쓱한 자세로 앉아 있는 셈입니다. 팔꿈치가 90도 이상 벌어지도록 의자 높이를 먼저 맞추고, 발이 뜨면 발받침을 두세요. 무릎도 90도가 기준입니다.
한 시간에 한 번, 3분
목 옆으로 기울이기부터 시작합니다.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을 살짝 눌러 오른쪽으로 기울입니다. 목 옆이 당기면 15~20초 유지하고 반대쪽도 같게. 힘으로 꺾지 말고 손의 무게만 실으세요. 어깨는 힘을 빼고 내린 채로 둡니다.
다음은 어깨 으쓱이기. 양 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렸다가 5초 버티고 툭 떨어뜨립니다. 5~10회. 숨을 들이마시며 올리고 내쉬며 떨어뜨리면 훨씬 시원합니다.
날개뼈 모으기는 가슴을 펴면서 양쪽 견갑골을 등 가운데로 붙이는 동작입니다. 5초씩 5~6회. 하루 종일 앞으로 말려 있던 어깨를 되돌리는 데 이만한 게 없습니다.
키보드를 오래 두드리셨다면 손목도 챙기세요. 팔을 앞으로 뻗고 손등이 위로 오게 한 뒤 반대 손으로 손끝을 당겨 10초씩 좌우로.
마지막은 목 뒤 당기기. 양손을 깍지 껴 목 뒤에 대고 팔 무게만으로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10~15초. 여기서도 힘을 주면 안 됩니다.
동작별 유지 시간과 횟수
1시간에 한 번, 순서대로 한 바퀴 돌면 됩니다.
15~20초 × 좌우
5초 × 5~10회
5초 × 5~6회
10초 × 좌우
10~15초
그래픽: 건강 습관 연구소
멈춰야 하는 신호

동작 중에 통증이 오면 그 동작은 거기서 끝냅니다. 특히 팔이나 손끝이 저린 느낌이 함께 온다면 단순한 근육 뭉침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나 신경 압박이 저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스트레칭을 더 하면 오히려 나빠집니다. 저림이 며칠 이어진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분짜리 습관의 진짜 문제는 늘 잊는다는 것입니다. 기억하려 애쓰기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걸어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오늘은 일단 의자 높이부터 한번 만져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목이 뻐근할 때 스트레칭부터 하면 되나요?
순서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이미 굳은 것을 푸는 일이고, 애초에 덜 굳게 만드는 것은 자세와 화면 높이입니다.
모니터는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고용노동부 「영상표시단말기(VDT) 취급근로자 작업관리지침」이 화면과 눈 사이 거리 40cm 이상을 포함해 네 가지 수치를 정해 두고 있습니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야 하나요?
아닙니다.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에 한 번, 3분이면 됩니다.
목 통증에 베개 높이는 어떻게 맞추나요
바로 누웠을 때 목이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높이가 맞습니다. 너무 높으면 목이 앞으로 꺾여 낮 시간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목 통증 신호는
팔 저림, 손 힘 빠짐, 두통을 동반하는 통증은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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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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