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손이 저려서 깬 적 있으신가요?
혹은 핸드폰을 오래 들고 있거나 책을 볼 때, 손끝이 찌릿찌릿 저려본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단순히 피로나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진 않으셨나요?
사실 대부분의 손 저림 증상은 ‘신경 압박’에서 비롯됩니다.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을 때, 우리는 저림이나 감각 이상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 손이 저릴까요?
많은 분들이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안 돼서 그런가?”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경이 눌리거나, 좁아진 공간에 갇혀 손상될 때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 – 손목에 위치한 정중신경이 눌리는 증상
- 경추(목)디스크 – 목 디스크로 인해 팔과 손까지 연결된 신경이 자극받는 경우
- 잘못된 자세 – 스마트폰, 컴퓨터, 독서 시 장시간 나쁜 자세로 인한 신경 압박
이럴 땐 신경 저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신경 저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는 일이 자주 있다
- 팔을 들거나 손을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저림이 심해진다
- 손목을 구부릴 때 저림이나 통증이 유독 심해진다
- 저림이 지속되면서 감각이 둔해지고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
손 저림, 자가 관리로 완화할 수 있어요
증상이 초기 단계라면, 생활 속 관리만으로도 저림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의 3가지 자가 치료법을 실천해 보세요.
- 목·손목 스트레칭 하루 3분
아침이나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신경 통로의 압박을 줄이고 순환을 도와줍니다.
특히 목을 좌우로 천천히 돌리거나, 손목을 앞뒤로 스트레칭하는 동작이 효과적입니다. - 수면 시 손목 고정하기
수건을 말아 손목에 감거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밤사이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아 신경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그네슘 섭취 늘리기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필수 미네랄입니다.
바나나, 두부, 견과류, 시금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이럴 땐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손 저림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전문적인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 감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저리다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릴 만큼 손 힘이 약해졌다
- 양쪽 손 모두에 점점 저림이 퍼지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신경압박을 넘어서 신경 손상이나 중추신경계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정형외과, 신경외과, 혹은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손 저림, 방치하지 말고 오늘부터 관리하세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 쉬운 손 저림.
하지만 반복되거나 특정 자세에서 심해진다면 분명한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조기 진단과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손 저림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무심코 넘겼던 손 저림, 오늘부터 제대로 관리해 보세요. 더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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